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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성남시의료원 비정규직 채용은 약속 위반"

기사입력 2019-08-28 오후 1:32:00 | 최종수정 2019-09-09 오후 1:32:05   
 
 
성남시의료원이 개원을 앞두고 비정규직을 채용하려고 하자 전원 정규직 채용을 요구하는 노조측의 반발을 사고 있다.
 
민중당 성남시지역위원회와 민중당 경기도당 공공연대 현장위원회는 8월 28일 비정규직 채용계획을 철회하라며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성남시 산하 성남시의료원은 내년 3개월 개원을 앞두고 간호사 300여 명, 보건직 100여 명, 행정직 100여 명, 기능·공무직 100여 명을 9월에 공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인 의사 80∼90명을 더하면 모두 700여 명을 선발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최근 성남시의료원은 노종조합과의 단체협약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성남시의료원에 비정규직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이와 같은 계획은 시민단체와 성남시 담당국장과의 면담을 통해서도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는 이재명 전 시장부터 성남시의료원을 공공병원 최초로 비정규직 없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하였다"며 "은수미 시장 역시 성남시의료원을 비정규직 없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공약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럼에도 성남시의료원이 개원을 앞두고 처우가 가장 열악한 미화, 보안, 식당업무 노동자들을 비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는 것은 시민에 대한 약속위반"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들은 "은수미 시장은 여성,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시정을 강조하면서 대부분이 여성노동자들인 미화, 식당업무 등에 비정규직 노동자를 채용하겠다는 것은 스스로 밝힌 시정 기조와도 맞지 않는 것"이라고 따졌다.
 
이와 함께 "은수미 시장에게 성남시의료원을 공공부문 최초의 비정규직 없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 9월 성남시의료원의 직원채용 공고를 내기 전에 비정규직 채용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민중당 성남시역위원회는 만약 은수미 시장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비정규직 채용계획을 강행한다면 성남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은수미 시장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중당 성남시지역위원회와 민중당 경기도당 공공연대 현장위원회는 ▲시민이 만든 성남시의료원 바정규직 채용계획 즉시 철회 ▲공공부문 최초의 비정규직 없는 성남시의료원 공약 이행 ▲성남시 의료원은 직원채용 계획등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 등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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