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민선 7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되자 곧바로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안 시장은 7월 18일 오후 3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잃어버린 지갑을 다시 찾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선출 소식을 알렸다.
안 시장은 "오늘 경기도 시장 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며 "부족한게 많은 사람인데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31개 시장, 군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따뜻한 마음으로 성원을 보내주시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기도 도지사님을 잘 보필해 드리고, 시장, 군수님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대통령, 국회의장, 도지사의 협조를 이끌어 낼수 있고, 3선시장, 그리고 경기도 시장 군수협의회장으로, 천재일우의 기회를 살려 미군부대로 오랜세월 아파했던 우리 의정부시에 특별한 보상을 이끌어 내고, 희망 도시 의정부시의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해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앞서 안 시장은 지난해 6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지방정부 단체장 당선자 간담회’에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내정된바 있다.
그러나 며칠 뒤 수원시에서 진행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경기남부 일부 단체장들이 당론에 반기를 들면서 투표 하자는 주장을 내놔 결국 표 대결 끝에 염태영 수원시장이 민선7기 첫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에 당선했다.
이후 '경기북부 호구론'에 '경기남부 갑질론', '경기북부 신설' 여론까지 보태어지면서 의정부를 중심으로 지역여론이 술렁인바 있다.
잃어버린 지갑에 비유했던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직에 만장일치 합의추대된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맹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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