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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탈당 이유 "한국당 역할 기대하기 쉽지 않다"

기사입력 2019-06-20 오후 6:39:00 | 최종수정 2019-07-09 오후 6:39:28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해 대한애국당으로 입당한 홍문종(의정부을) 국회의원이 6월 20일 오전 자유한국당 소속 구구회, 임호석, 김현주, 조금석, 박순자 의정부시의원을 대동하고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찾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당을 떠나면서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한국당이 보수우익의 중심이 되려면 무엇보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부당하다고 저토록 처절히 외치고 있는 우파시민들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당의 대통령 불법탄핵에 동참해 보수궤멸의 결정적 역할을 했던 탄핵 찬성의원들의 경우, 저마다의 잘못을 고하고 용서받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이 거대한 정치 음모와 촛불쿠테타 등으로 만들어진 거짓의 산에 날조된 정황이 갈수록 기정사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그래서 나선 것"이라며 "더 이상 한국당 역할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고,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방식으로 보수정권 창출을 해야겠다"고 탈당 이유를 피력했다.
 
이어 "거듭 말씀 드리지만 신당 창당을 보수 분열로 몰아부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보수정당의 외연 확장으로 평가되는 게 옳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지금 비록 당을 떠나지만 애국의 길, 보수재건의 길에서 반드시 만나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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