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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중국과는 '화이부동'해야"…'반중' 명확히 못해 논란

기사입력 2019-06-20 오후 4:40:00 | 최종수정 2019-07-08 오후 4:40:44   
 
 
친박세력 중진이었던 홍문종(의정부을)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애국당과 함께 신공화당을 창당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보수와 우파 진영에서 설전이 오가고 있는 '반중' 문제를 명확히 하지 못해 논란이 될 전망이다.
 
6월 20일 오전 홍문종 의원은 자유한국당 소속 의정부시의회 의원 구구회, 박순자, 임호석, 김현주, 조금석 등 5명을 대동하고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탈당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국당을 탈당한 이유와 향후 정치 행보를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 말미에 중국과 미국, 재외동포법에 대한 입장을 물어보는 경원일보의 질문에 "중국과는 '화이부동'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반중은 아닌가?"라고 다시 묻자 즉답을 하지 못하고 "화이부동"이라고 말하면서 일부 우파세력에서 요구하는 '반중(중국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지는 않았다.
 
홍 의원의 '중국과 화이부동' 발언은 향후 태극기 집회 등 우파 정치 활동에 있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보수 우파세력의 '반중 친미' 논란은 일부 영향력 있는 보수 유튜버 사이에서 감정 싸움까지 이어지는 등 보수 우파의 핵심 키워드.
 
우파 정치인의 경우 '재외동포법'을 반대하고 '반중'을 선언해야 하고, '반중'을 명확히 하지 못할 경우 가짜 '우파'라는 프레임.
 
반중이냐 친중이냐의 구분을 통해 진짜 우파 정치인이냐 아니냐를 판단해야 한다는 일부 우파세력의 요구가 있는 가운데 홍문종 의원이 중국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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