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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초등보육전담교사 총파업선포

기사입력 2019-06-18 오후 12:24:00 | 최종수정 2019-07-04 오후 12:24:14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가 6월 18일 오전 9시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8시간 전일제보장, 임금체계 단일화, 임금교섭 승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초등보육전담사분과 총파업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들은 초등돌봄교실의 경우 "전국적으로 26만 명, 경기에서만도 약 6만 명의 아이들을 책임지고 있다"며 "그러나 이를 전담하고 있는 초등보육전담사들의 노동 현실은 그 중대성에 비해 초라하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같은 일에 같은 임금을 지급해 달라는 상식적인 요구에 경기도교육청은 지급근거가 없다는 황당한 말만 반복하고 있다. 임금 지급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 것에 근거는 그 어디에 있단 말인가"라고 따져물었다.
 
이어 "누군가는 제대로 된 임금을 지급 받지 못하고 차별받고 있는 이런 상황을 묵인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은 과연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더 큰 문제는 학교마다 천차만별인 근로시간"이라며 "돌봄교실의 전반을 책임지는 초등보육전담사들은 보육시간 외에도 보육준비, 교실관리 등 관련 업무를 위해 반드시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이 이번에 발표한 초등돌봄교실 운영계획에 따르면 초등돌봄교실 운영 내실화에는 “담당교사의 업무경감”은 들어가 있어도 “초등보육전담사의 전일 근로”는 들어가 있지 않다"며 "상식적으로 운영의 내실화를 담보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전담인력이 전일 근로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의 태도는 정규직 교원의 업무가 과중해지는 것을 해결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둘 뿐, 비정규직이 학교별로 근로시간이 다 달라 근로시간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문제는 가볍게 치부되고 다음으로 밀리고 있다"며 "결국 비정규직의 공짜노동과 초과근로가 반복되고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묵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별로 다른 임금체계와 근로시간은 비정규직의 고혈을 짜내는 착취에 다름 아니다"라며 "노동조합은 요구한다. 초등보육전담사의 임금체계를 단일화하고 8시간 전일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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