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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성남시지역위원회 "성남시민께 박원순 서울시장은 즉시 사죄하라"

기사입력 2019-06-03 오후 1:13:00 | 최종수정 2019-06-26 오후 1:13:25   
 
 
민중당성남시지역위원회(위원장 신건수)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맹렬히 비판했다.
 
민중당은 6월 3일 '박원순 시장은 서울공항 민항기 유치 발언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민간공항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한 발언에 성남시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지난 5월 “인구 2500만 명이 있는 수도권에 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2곳이 전부”라며 “수도권에 공항을 신설하기에는 재정 부담도 크고, 입지 선정도 쉽지 않으니 서울공항을 민간용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는 한 마디로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는 말처럼 박 시장이 무심코 뱉은 말은 지금까지도 소음피해, 고도제한 등으로 인한 지역발전이 가로막힌 성남시와 시민들에게 앞으로 더한 소음피해에 시달리고, 지역발전은 생각지도 말라는 소리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또 "박 시장은 서울공항의 정식명칭이 공군성남기지라는 것을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지난 50년 동안 성남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성남의 발전을 가로막아 온 공군성남기지의 활용방안은 서울시장이 감 놔라 배 놔라 할 문제가 아니라 가장 먼저 성남시민들의 의사와 요구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민중당은 "서울시민들의 인기를 얻기 위한 감언이었다 할지라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고 전가시키면서까지 인기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 옳은 처사였는지 돌아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에게 요구한다. 성남시민들의 상처를 헤집고 증오를 가중시킨 본인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 즉시 사죄하라"며 "아울러 공개적으로 발언을 취하하고 자성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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