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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정선희 의원 "친일청산에 이념·빈부귀천이 무슨 관계냐"

기사입력 2019-03-11 오후 5:09:00 | 최종수정 2019-04-04 오후 5:09:37   
 
 
의정부시의회 정선희 의원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금오동 3.1혁명 만세항재터의 성역화와 행사의 상설화를 주장했다.
 
정 의원은 3월 11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100주년을 즈음해 우리 의정부도 독립기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길 본의원은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지원근거 되는 3.1기념사업을 추진을 위한 관련조례를 연구하여 시의회차원에서 조례제정 추진하고 둘째 3.1독립정신 함양을 위한 시위터 주변길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3.1만세 거리”를 제정하고, 자일동에 소재한 항쟁터를 리모델링하여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장소로 미래세대에 남겨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친일청산에 이념이나 사상이 어디있겠습니까?"라며 "남녀노소 빈부귀천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3.1혁명 100년을 맞는 지금 미래 100년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반드시 친일을 청산하고 평화통일로 완전한 독립국가를 만들어가는 것도 우리시대의 소명임이 틀림없다"며 "우리지역의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알고 유적지를 보호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부단한 올바른 역사교육사업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진정한 예우는 바로 우리 지역사회가 해야할 역사적 과제와 소명이라 본의원은 믿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다시한번 3.1혁명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할것"이라며 "45만 의정부시민의 아낌없는 응원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그리고 동료의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설명했다.
 

<전문> 의정부시의회 정선희 의원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존경하는 45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그리고 안병용시장을 비롯한 1300여명의 공직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곡1.2동,장암동지역구 정선희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을 허락해주신 안지찬의장님,그리고 동료의원께 감사말씀드립니다.
 
지난 2019년 3월1일은 그 어느때보다 가슴 벅찬 날이었습니다.
 
특히 3.1 대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는 것을 우리나라 국민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입니다.
 
제2대 임시정부대통령을 역임한 박은식애국지사님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 따르면 3.1독립선언이후 3,4월 두달간 전국각지 212곳에서 200만명이 항쟁에 참여했고 이중 7,500명이 사망하고 15,000명이 부상 당했으며 45,000명이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고장 의정부시에서도 일제 총칼에 굴하지 않고 1919년 3.15일 윤병세 애국지사가 주민들과 함께 금오리에서 만세항쟁을 벌였으며 체포되어 투옥후 심한 고초를 당하였습니다.
 
2016년 금오리 시위터에 표지석을 만들었지만 그 사실은 관심있는 소수의 시민만이 알고 있는 형편입니다.
 
2018년 2월6일 3.1혁명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앙정부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대통령령으로 제정하고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며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 기획. 소통분과위원회 기억. 기념분과위원회, 발전,성찰분과위원회,  미래,희망분과위원회 4개의 분과를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3.1절 행사를 예년에 비해 다양하며 폭넓게 준비하고 집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 의정부시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본 의원이 알고있는 바에 따르면 작년 경기도가 3.1혁명 100주년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시군구 매칭사업으로 특수시책참여를 요청하였으나 무슨 이유인지 참여하지 못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다 못한 뜻있는 일부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우리 지역의 항일 투쟁역사를 알리기 위해 “시민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성금을 모으고 일부는 시의 도움을 받아 시민,단체회원 일천여명이 참가하는 “3.1만세 재현” 행사를 치러내었습니다.
 
그나마 우리 의정부시에서 윤병세 애국지사와 주민들이 만세운동을 벌인 후 바로 그곳 시위터에서 100년만에 3.1운동을 재현해 주신 “시민추진위원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역사는 되풀이 되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고 합니다. 일제에 강점당한 우리 조국을 이름없는 민초들이 목숨을 내놓고 투쟁하였기에 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3.1혁명 단어는 해방이후 친일세력에 의해 슬그머니 운동으로 격하되었습니다.
 
왕이 다스리던 제국에서 모든국민이 평등한 민주주의국가로 대전환시킨 3.1정신은 반드시 미래세대에 계승 발전시켜 주어야 할 것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애국애족과 독립정신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안병용시장님을 비롯한 45만 의정부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100주년을 즈음해 우리 의정부도 독립기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길 본의원은 제안합니다.
 
먼저 지원근거 되는 3.1기념사업을 추진을 위한 관련조례를 연구하여  시의회차원에서 조례제정 추진하고 둘째 3.1독립정신 함양을 위한 시위터 주변길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3.1만세 거리”를 제정하고, 자일동에 소재한 항쟁터를 리모델링하여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장소로 미래세대에 남겨주어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청소년들에 대한 국내외 항일유적지 탐방사업과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사업 또한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친일하면 3대가 부자로 잘 살고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 가슴아픈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습니다.이런 세상을 바로 잡는 것이 바로 정의를 바로세우는 국가일 것입니다.
 
해방이후 미군정이 시작되면서 친일세력을 심판하지 못했기에 아직도 친일에 대한 잔재는 우리사회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친일청산에 이념이나 사상이 어디있겠습니까?
 
남녀노소 빈부귀천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3.1혁명 100년을 맞는 지금 미래 100년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반드시 친일을 청산하고 평화통일로 완전한 독립국가를 만들어가는 것도 우리시대의 소명임이 틀림없으나 우리지역의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알고 유적지를 보호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부단한 올바른 역사교육사업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진정한 예우는 바로 우리 지역사회가 해야할 역사적 과제와 소명이라 본의원은 믿습니다.
 
다시한번 3.1혁명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할것이며 45만 의정부시민의 아낌없는 응원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그리고 동료의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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