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김정겸 의원이 사후 면세점을 시에 설치하자는 이색 제안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정겸 의원은 14일 의정부시의회 28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의정부시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사후 면세점 설치에 관한 제안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하루 평균 1,200 ~ 1,500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투숙 전망 ▲도심 역세권을 중심으로 보다 편리하게 쇼핑 ▲쇼핑 메카로서 지역 상권 활성화 주도적 역할 ▲관광자원 차원에서 국내적으로 4조원대의 사후면세점 시장이 형성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이어 대구 서문시장 사후면세점, 춘천시 명동 사후면세점거리 조성, 일본의 사후면세점 등의 사진 자료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 상권을 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대 ▲의정부시를 화장품, 인삼 등 판매의 메카로 만들어 시의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본 의원은 의정부가 희망도시, 행복도시가 될 수 있는 전제 조건은 경제적으로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100년 먹거리 창출의 일조가 될 수 있는 사후 면세점 설치에 대한 독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문> 의정부시의회 김정겸 의원, 사후 면세점 설치 건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
존경하는 44만 의정부 시민여러분
더불어 민주당 김 정 겸 의원 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안지찬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의정부시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사후 면세점 설치에 관한 제안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후 면세점 추진 타당성 배경을 몇 가지 차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관광객차원에서 장암동 아일랜드 캐슬과 외국인상대 관광숙박업을 전문으로 하는 LIS와 MOU를 체결, 하루 평균 1,200 ~ 1,500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투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둘째, 상권 활성화차원에서 지하도상가, 제일시장, 행복로, 부대찌개 거리가 위치한 의정부 중심 상권, 도심 역세권을 중심으로 보다 편리하게 쇼핑하고 만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셋째, 중국 관광객, 경기북부 거주 외국인 근로자등의 차원에서 그들의 쇼 핑 메카로서 지역 상권 활성화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넷째, 관광자원 차원에서 국내적으로 4조원대의 사후면세점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현재도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의정부는 중국 관관객 등 쇼핑객 유입에 대한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며 특히나 사후면세점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다음 몇 가지 사례를 동영상 및 사진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① 대구 서문시장 사후면세점 관련 뉴스를 보시겠습니다. ② 춘천시 명동 사후면세점거리 조성관련 뉴스를 보시겠습니다. ③ 일본의 사후면세점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대효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사후 면세점을 설치함으로서 의정부시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상권의 활성화는 관광수입의 증대를 가져옴으로서 의정부 시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후면세점에서 근무해야할 직원을 충당해야 함으로 매장의 크기와 점포수에 따른 직원고용이 창출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시를 화장품, 인삼 등 판매의 메카로 만듦으로서 의정부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 할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의정부가 희망도시, 행복도시가 될 수 있는 전제 조건은 경제적으로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년 먹거리 창출의 일조가 될 수 있는 사후 면세점 설치에 대한 독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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