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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의정부 갑·을 위원장…'올드보이' 만 응모, '인물 없다' 비아냥까지

새 인물 진입 막는 당협 조직의 작은 기득권 방어가 근본적 원인…부활 노리는 '홍문종' 그늘 벗어나 독자 생존 주문까지
기사입력 2019-01-08 오후 11:55:00 | 최종수정 2019-01-15 오후 11:55:01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공모에 들어간 의정부 갑·을이 인물난에 봉착하며서 지지자들에게 실망을 줬다.
 
애초 물망에 올랐던 박봉수 박사, 김동근 전 의정부시장 후보 등 참신하거나 중량감 있는 인물들이 정치적 또는 개인적 이유를 들어 위원장 공모에 지원하지 않은 것.
 
일부에선 올 2월 예정된 전당대회서 새롭게 선출할 당 대표 결과를 주시하는 관망세가 인물난을 부추겼다는 분석.
 
또 현역 국회의원이지만 퇴출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에서 물러난 홍문종의 그늘이 상당히 넓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실정이다.
 
자유한국당 중앙당은 1월 5일 의정부 갑·을 당협위원장을 공개모집하고 지원자를 면접 했다.
 
이날 면접에는 갑구 구구회 시의원, 강세창 전 시의원, A모 변호사가 을구에는 김시갑 전 도의원, 임호석 시의원, 이영세 전 도의원 후보 등 국회의원 홍문종의 주변 인물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드보이'들의 응모소식이 알려지면서 인적쇄신을 요구하는 한국당 지지자들로부터 인물 부족 현상과 함께 홍문종의 그늘을 아직까지 못 벗어난다는 공개적 비아냥이 나오고 있는 상황.   
 
한 관계자는 "의정부가 경기도에서 상당히 중요한 선거구임에도 불구, 한국당 조직이 지리멸렬 하면서 계속 자리를 못잡고 있다"며 "새 인물에 대한 갈증이 지역 보수 진영 안팎에서 심각한데 몇 명의 작은 기득권 인사들이 물갈이 타이밍에서 계속 발목을 잡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당 조직도 이젠 홍문종의 그늘을 벗어나 독자 생존 할때"라며 "그래야 시민들께 경쟁력이 있고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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