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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 아동음란물 제작·불법촬영물 유포한 운영자 101명 검거

기사입력 2018-12-05 오후 2:33:00 | 최종수정 2018-12-12 오후 2:33:26   
 
 
음란물 통제가 느슨한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동 음란물을 올리거나 유통시킨 사람들이 경찰의 철퇴를 받았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텀블러나 트위터 등 해외에 기반을 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불법 촬영물, 아동 음란물을 만들거나 유통한 혐의로 총 101명을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검거하고 이중 A 모(25)씨 등 9명을 구속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
 
검거에 앞서 경찰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상대적으로 추적과 단속이 힘든 해외 SNS의 특성을 이용한 '사이버성폭력 사범 특별 단속'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단속으로 검거된 음란물 SNS 계정 운영자들은 회사원, 자영업자 등 다양했고 만 19세 이하도 16명이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보고 호기심에 말을 거는 해외 청소년들에게 음란 동영상을 찍게 해 전송받거나 직접 해외로 건너가 아동 음란물을 만들어 보관했다. 
 
A씨 등 아동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로 구속된 이들은 수백 건의 동영상을 만들거나 전송받아 보관하며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하기도 했다. 
 
경찰은 아동 음란물을 수천만 원에 판 사례를 확인했다.
 
B(20) 모씨는 SNS를 통해 만난 피해자들을 촬영한 나체 동영상을 이용, 성관계를 요구하며 협박했다.
 
이들은 수시로 계정을 바꾸며 SNS 본사 측의 차단 조치 피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불법촬영물 등 유포범죄 단속 시 공정하고 적법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 등에 대한 조언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여성 변호사, 성폭력상담센터, 대학교 여학생회, 누리캅스 등 사이버성폭력 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을 주축으로 한 ‘사이버성폭력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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