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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호선 의정부 구간 공사 강행 땐…도정·분담금 거부"

경기북부청사 앞 촛불문화제, 44만 의정부역 달랑 1개-22만 양주는 역 2개 형평성 제기
기사입력 2018-10-25 오전 3:03:00 | 최종수정 2018-10-26 오전 3:03:29   
 
 

7호선 의정부 구간 설계변경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천하는 의정부시민공동체(이하 의시민)'와 '신곡(장암)역 추진 범시민 대책위원회', '민락역 추진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7호선 신곡(장암)·민락역 신설 추진 범시민 촛불문화제를 10월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개최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문화제에 앞서 이들 단체와 시민들은 신곡동 서해아파트 앞에서 집회 장소인 경기도북부청사 까지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가량 거리행진을 이어갔다.
 
이들은 촛불 문화제에서 결의문을 발표하고 7호선 의정부 구간 노선변경에 소극적 입장을 보이는 경기도와 지역 정치인에게 적극적 동참을 호소했다.
 
'7호선 신곡·장암역, 민락역 신설촉구 범시민 촛불문화제 참가자 일동' 명의로 공개한 결의문에서 시민들은 "7호선 신곡 장암역과 민락역 신설을 희망하는 2만1천여 명의 서명 시민과 장암, 민락지구 인근 거주 주민 24만 명은 국가 재원 7,000억 원, 의정부 시비 700억 원 가까운 재정을 투입하면서 탑석역 하나 달랑 만드는데 동의한 의정부시와 이를 수렴한 경기도의 정책적 안목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이 의정부 인구의 절반(24만 명)이상이 사는 장암(신곡)지구와 민락지구를 피해 7호선 노선을 선정한 것은 더욱 이해 할 수 없는 처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4만 명의 삶의 터전을 피해 가는 7호선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이하 7호선 양주 연장선)는 11.31Km로 44만의 의정부시에는 탑석역 1개, 22만 양주시에는 고읍역과 LH공사와 협의한 옥정역 등 2개의 역을 신설하는데 혈세 7,000 억원을 쓰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3차의 예비 타당성을 통해 어렵게 만들어낸 7호선 양주연장선을 민관동락(民官同樂)의 지혜를 모아 최선의 노선과 역을 만들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또 "철도는 우리가 알고 있듯 한번 선택하면 100년을 바라봐야 한다"며 "그러므로 이번 선택이 100년의 불편을 초래하고, 의정부시 도시 발전에 저해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므로 사업추진이 좀 늦더라도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려면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며 "경기도, 의정부시, 지역주민이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공사중단을 촉구했다.
 
시민들은 "의정부 24만 명의 신곡 장암, 민락 주민의 합리적인 제안을 묵살하고 7호선 강공을 계속한다면 도정 거부운동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을 천명하고, 앞으로의 공사 진행, 의정부시 분담금 거부운동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부디 이번 7호선 양주연장선은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내는 좋은 정책의 표상이 되 길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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