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강화군과 3월 14일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보존ㆍ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8. 6.부터 실시한 진달래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 숲가꾸기 사업을 완료하였다고 19일 밝혔다
고려산은 해발 436m로 전국에서 늦게까지 진달래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강화군은 10년 전부터 국유지인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일대에서 지역축제(고려산진달래축제)를 개최하여 매년 35만여 명이 찾는 인천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진달래 생육환경개선 숲가꾸기는 진달래 군락지에 침입한 외래수종, 덩굴류(칡 등), 진달래 생장에 지장을 주는 활엽수를 중점적으로 제거했다.
숲가꾸기가 완료됨에 따라 진달래 군락지에 햇빛 투과율이 높아져 진달래 꽃이 더 많이 피고 색상도 선명해 질 것을 기대하며, 더불어 진달래 군락지 주변 산림에 진달래가 빠르게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려산 등산로 주변 소나무 등의 가지치기를 통하여 소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등산로에서도 진달래 군락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가시권역을 확대하였다.
권장현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숲가꾸기를 통하여 국유림인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경관 자원의 공익적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이를 통해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찾는 등산객 및 관광객이 더욱더 많아 질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지속적으로 국유림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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