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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당뇨환자의 사망공식과 치료의 문제점

(주)스마트푸드디엠 배용석 대표
기사입력 2018-09-21 오전 11:06:00 | 최종수정 2018-09-21 오전 11:06:28   
 
 
당뇨병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당뇨병 약 또한 여러 종류가 개발되어 시판 중이다.

하지만 현재 시판 중인 당뇨병 약들은 당뇨병의 여러 가지 원인 가운데 한두 가지에 대해서만 작용하는 데다가 대부분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존의 당뇨병약이나 인슐린 주사는 당뇨병을 치료해주지 못 하고 결국 당뇨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당뇨환자의 사망공식'이 있다.
 
건강검진이나 내분비내과에서 혈당을 체크할 때 혈당이 120 ~150 mg/dl 정도 나오면 약한 당뇨약을 준다. 
 
당뇨약을 3~5년 먹게 되면 더 강한 약으로 바꾸게 되고 10년정도 당뇨약을 먹게 되면 하루에 한번 먹던 약을 두번에서 세번으로 먹는 당뇨약이 늘어나게 된다.  
 
15년정도 지나면 당뇨약으로 혈당조절이 안 되는 분들은 인슐린주사를 맞게 된다. 
 
당뇨초기에 당뇨병약을 먹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더 강한 약을 먹게되고 약이 효과가 약해지면 인슐린주사를 맞게 된다.
 
결국 당뇨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당뇨병 환자의 95% 이상이 같은 코스를 겪게 되어 이러한 패턴을  "당뇨환자의 사망공식" 이라고 부른다.
 
사람들은 당뇨초기에 당뇨병약을 먹는 것에 대해 아무런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다.
 
성인형 당뇨병 치료제로 이용되는 경구용 혈당조절제를 예로 들어 보자.
 
기존의 당뇨병 약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설폰요소제(Sulfonylurease) 계열의 당뇨병 약
 
제1세대 당뇨치료제로서 요즘도 쓰이고 있는 다이아비네스, 제2세대 경구 혈당강하제로 불리는 오리나제, 톨리나제, 다이아베타, 마이크로나제, 글리나제프레스텝, 글루콘트롤, 아마릴 등이다.
 
이 유형의 약품은 모두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을 강제로 짜내는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베타세포가 피로해져서 망가지고 감소되고, 결국 췌장이 망가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신장질환, 간질환, 저혈당, 장기능 장애, 두통, 어지러움, 권태, 내분비계통의 이상 등의 부작용도 보고되고 있다.
 
발생할 수 있는 설포닐우레아계의 부작용은 •위장관 장해(변비, 설사, 갑갑함, 가슴앓이, 위부 팽만감, 식욕부진, 구역, 구토) •저혈당 •피부 반응(가려움, 두드러기, 발진, 광과민성 •체중 증가) 등이다.
 
이것들은 설포닐우레아계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 후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부작용일 수 있으므로 그때그때 의사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
 
임신 중이거나, 설파제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간 또는 신장 질환이 있으면 설포닐우레아 약은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비구아나이드(Biguanides) 계열의 당뇨병 약
 
먹는 당뇨병 약의 두 번째 계열은 비구아나이드계이다. 메트폴민(글루코파지)이 현재 미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유일한 비구아나이드계 약으로 간이 저장하고 있는 포도당을 서서히 내놓게 한다. 인슐린의 작용을 돕고 간에서 만들어져 분비되는 당의 양을 줄여 혈당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다.
 
발생할 수 있는 비구아나이드계의 부작용은 •구역 •팽만감 •갑갑함 •설사 •식욕부진 등이 있다.
 
이러한 부작용은 약의 복용을 저용량으로 시작하고 식사와 함께 하면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비구아나이드계는 심장병, 신장 질환, 간질환 등이 있는 사람이나 X-레이 조영제 검사를 한 사람에게는 유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유산증은 혈액 중에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산이 축적된 상태이다.
 
따라서 심장병, 신장 질환, 간질환이 있거나 X-레이 조영제 검사를 받고 있으면 비구아나이드계 약물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아카보즈(Acarbose) 계열의 당뇨병 약
 
글루코베이, 프렌데이즈가 대표적인데, 이는 당이 소화되는 것을 늦춤으로써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
 
아카보즈(Acarbose) 계열의 당뇨병 약은 알파-글리코시데이스 억제제로 장이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시간을 늦춰 포도당이 혈액 속으로 서서히 들어가게 만든다. 혈당 수치를 보다 일정한 상태로 유지시켜 고혈당이나 저혈당 상태를 줄여주는 효과이다. 아카보스는 특히 식후에 혈당이 급상승하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부작용으로 장관 부작용, 저혈당이 지적되고 있다.
 
일어날 수 있는 알파-글루코시데이스 억제제의 부작용은 •가스 •팽만감 •설사 등이다.
 
이런 부작용들은 약의 복용을 저용량으로 시작하면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위장관 질환이 있으면 알파-글루코시데이스 억제제 복용은 피해야 한다.
 
▲티아졸리디네디온계 계열의 당뇨병 약
 
먹는 당뇨병 약의 네 번째 계열은 티아졸리디네디온계이다.
 
이 계열의 약으로는 염산 피오글리타존(액토스)과 부작용 때문에 시판중지된 로지글리타존(아반디아)이 있다. 약효는 근육 세포를 인슐린에 보다 민감하게 하며, 간의 저장 포도당 방출도 줄여준다.
 
발생할 수 있는 티아졸리디네디온계의 부작용 •체중 증가 •부종 •울혈성 심부전 등이 있다.
 
티아졸리디네디온계 약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식품의약청(FDA)은 이들 약의 투약 전 간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FDA는 아반디아나 액토스를 복용하는 사람에 대해서 약물 요법을 시행하는 첫 한 해 동안 두 달에 한 번 간 검사를, 그 후로는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간 손상의 증상은 •구역 •구토 •복통 •피로 •식욕부진 •진한 소변색 •황달 등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곧 바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임신 중이거나 간 질환이 있거나 울혈성 심부전이 있으면 티아졸리디네디온계 약은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메글리티나이드 계열의 당뇨병 약
 
먹는 당뇨병 약의 다섯 번째 계열은 메글리티나이드로 현재 미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유일한 메글리티나이드계 약으로는 레파글리나이드(프란딘)가 있다.
 
설포닐우레아계처럼 메글리티나이드계는 인체가 인슐린을 보다 많이 배출하도록 하여 혈당을 낮춰준다.
 
메글리티나이드계는 설포닐우레아계와는 달리 매우 빨리 작용하기 때문에 식사 직전에 복용하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 하면 식후에 혈당이 너무 높아지는 것을 막아준다.
 
발생할 수 있는 메글리티나이드계의 부작용으로는 •저혈당 반작용 •두통 •구역 •상기도 감염 •비염 및 부비강 염증 •기관지염 •요통 •관절통 •체중 증가 등이다.
 
식사 시 함께 약을 복용하면 저혈당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결국 기존의 당뇨병 약들은 한두 군데의 신진대사 과정에만 인위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부작용과 내성을 피할 수 없다.
 
▲인슐린 치료의 부작용
 
과거에는 저농도 인슐린과 돼지와 소에서 추출한 동물 인슐린 제제가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대장균(e-coli)을 이용하여 만든 인슐린을 사용한다.
 
대장균 내에 인슐린에 대한 DNA를 집어넣게 되면 대장균은 인슐린을 합성하게 된다. 고농도, 고순도의 인슐린 제제가 대장균 내에서 만들어지는 거죠.
 
인슐린을 입으로 먹는다면 위장에서 분해되어 아무런 약효가 없으므로 주사제를 통해 직접 혈액을 투여한다
 
하지만, 당뇨환자들 중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 부작용이 나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부작용으로는 •저혈당이 있다.
 
저혈당은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서 가장 흔하고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슐린을 맞고 있는 환자의 대부분은 저혈당을 경험하기 때문에 인슐린 기피의 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혈당이 50mg/dl 이하가 되면 교감신경계의 흥분으로 인한 증상, 즉, 공복감, 땀흘림, 사지의 떨림, 빈맥, 불안감 등이 생기게 되며 혈당이 더욱 감소하게 되면 뇌기능장애, 즉, 두통, 어지러움, 이상 감각, 시력장애, 보행장애, 의식장애, 심하면 혼수상태, 경련 등이 나타나게 된다.
 
저혈당이 생기는 원인은 인슐린의 과다, 식사를 거르거나 적게 섭취, 운동량의 증가, 술을 마신 후, 약물(특히, 아스피린 고혈압 약 중 베타차단제)투여, 간, 신장의 이상이 있을 때 등이 있다.
 
또 •인슐린 자가항체가 있으며 인슐린을 투여하는 경우에 이에 대한 항체가 생겨나는 경우로 자가면역질환이나 염증질환을 악회시킨다.
 
•인슐린 알레르기는 인슐린 투여 후 약 7일 후부터 나타나며 보통은 6개월 이내에 발생하고 대부분의 경우는 국소적으로 주사 후 30분-6시간 후에 주사부위의 소양감, 발적, 작열감 등이 나타나며 이는 그대로 두면 1주일 이내에 대부분 소실되나 증상이 심하거나 계속되는 사람은 인슐린을 바꾸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반응이 전신적으로 나타나 피부발진, 소양감과 더불어 발열, 두통, 빈맥, 기관지수축 그리고 심한 경우 쇼크도 발생할 수 있으나 매우 드물게 나타나며 이 경우에는 인슐린 투약을 중지해야한다.
 
•인슐린 부종은 인슐린을 처음 맞거나 심한 고혈당으로 인해서 인슐린을 집중적으로 투여 받는 경우에 잘 나타납니다. 주로 발등, 발목, 얼굴 등에 나타나서 전신 등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지방조직 및 피부변성는 주사부위의 피부가 함몰(위축)되거나 같은 장소를 반복해서 맞은 경우 주사부위의 피부가 변성이 일어난다.
 
•체중증가 및 비만은 인슐린 치료를 하여 혈당이 잘 조절되면 체중이 증가한다.
 
이는 인슐린의 지방형성 촉진과 분해 억제 작용에 의한 것인데 체중이 증가하면 인슐린의 요구량이 증가하므로 체중이 늘지 않도록 식사와 운동요법을 잘 병행해야 한다.
 
당뇨병약이나 인슐린 주사는 당뇨병을 완치시켜주지 않는다. 그 결과 내분비내과 선생님들은 당뇨병이 난치병이라고 하고 평생 당뇨병약을 먹으면서 관리를 잘 해야한다.
 
혈당조절만 하면 당뇨합병증도 막을 수 없다. 당뇨병과 당뇨합병증을 미리 막을 수 없을까요? 이젠 새로운 방안이 필요한 때이다.
 
당뇨병치료의 목표는 당뇨병의 진행을 정지시킴과 동시에 당뇨병에 빈발하는 합병증의 발생 및 진전을 예방하는 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모든 환자들은 정상체중 유지를 위해 적절한 열량섭취, 균형있는 영양소 섭취, 규칙적인 식사를 기본으로 하는 식이요법을 실시한다.
 
우리가 먹는 것에서부터 생기는 당뇨병을 미리 예방하려면 스마트하게 음식을 즐기는 것이 필요하다.
 
당뇨환자용 식품의 연구 및 개발이 당뇨병 약의 연구 및 개발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기존의 당뇨병 약의 부작용과 문제점들에 있는 것이다.
 
<스마트 푸드디엠 배용석(48) 대표, 배 대표는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의학과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연구원,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병원 이식외과 연구원, 서울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연구원, 대만 Chang Gung Hospital 내분비내과 등에서 근무하면서 꾸준히 당뇨병을 연구 해왔다. 최근 회사를 창업해 당뇨환자용 식품 '스마트푸드'를 개발, 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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