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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폭우 대책반은 뭐 했나" 장흥면 천생연꽃마을 침수

피해 속출하는데 이성호 시장 대책반 진두지휘 홍보, 보여주기 식 탁상 대응 지적
기사입력 2018-08-30 오전 1:46:00 | 최종수정 2018-09-19 오전 1:46:21   
 
 

<침수피해를 입은 장흥면 삼상3리 천생연꽃마을>

양주시 장흥면 일대가 밤새 내린 폭우로 침수되는 등 수해를 입은 가운데 관계당국의 대책부실이 도마에 올랐다.
 
일부 피해주민들은 보여주기 식 탁상 대응이었다는 지적이다.
 
30일 새벽 4시 기준 양주시 장흥면 지역은 누적 강수량 444mm에 이르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이성호 시장은 지난 28일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일 126명의 인원을 투입해 24시간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또 30일 00시까지 국·과장 69명을 전원 소집해 집중호우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현장 활동을 지원, 새벽 2시 15분 민·군· 경·소방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하고 5시 30분 전 직원을 비상소집해 읍면동 지역에 파견, 피해조사와 함께 신속한 복구 작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비상근무체제로 편성 했다고 알렸다.


<양주시 장흥면 삼상3리 천생연꽃마을 침수 피해 가옥> 
 
그러나 장흥면 삼상3리 천생연꽃마을의 경우 농작물과 가옥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시가 홍보한 것처럼 적절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한 채 피해를 입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장흥 천생연꽃마을의 경우 이영기 노인회장의 자택이 침수되거나 인근 배추밭이 물에 잠기면서 토사에 뒤덮이는 등 부락에 비 피해가 속출했다.


<침수로 초토화가 된 삼상3리 천생연꽃마을>
 
하지만 이 마을에선 양주시가 홍보했던 합동대책반과 집중비상근무체제의 행정력은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불만을 사고 있다.
 
한 주민은 "폭우가 쏟아지고 방송 등에서 예보가 있어 취약지역의 침수가 이미 예견되었던 만큼 관계당국은 침수피해를 막는데 선제적인 대응을 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폭우로 양주시 장흥면 삼상3리 천생연꽃마을의 일부 가옥이 피해을 입었다.> 
 
한편, 30일 오전 6시까지 시가 접수받은 피해상황은 도로침수 40건, 주택침수 17건, 공장 침수 3건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대책회의에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사항에 대한 신속한 상황파악과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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