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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출신 서갑원, 신한대 2대 총장 취임…"우려·기대 공존"

공식적으론 총학·교수·교직원 환영 입장(?)…속으론 기대 반 우려 반 공존
기사입력 2018-07-23 오전 4:45:00 | 최종수정 2018-08-10 오전 4:45:47   
 
 
신한대 제2대 총장에 정치인 출신 서갑원 전 국회의원이 취임한 가운데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한대 재단 이사회는 서갑원 전 국회의원을 2대 총장으로 선임하고 하고 20일 취임식을 가졌다.
 
서 신임 총장은 국민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총장은 과거 대통령 비서실 정무 1비서관과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 국회정치개혁특별위 원회 간사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역임한바 있다.
 
신한대는 서 총장을 임명한 이유에 대해 "2017년부터 국민대에서 강의를 맡는 등 정계와 학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학교 내부에선 서 총장의 취임을 두고 환영과 우려의 입장이 공존하는 상황.
 
표면적으로는 서 총장의 취임에 반발하거나 이의를 제기하는 학내 움직임은 미미하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 서 총장의 취임을 두고 지역 정계와 언론계 등 에선 "보통 4년제 사립대의 경우 총장 인선 과정에서 총학과 교수협의회 등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재단 측이 낙하산식으로 총장을 취임 시킬 경우 학내 분규 사태로 이어지는 등 갈등이 발생하지만 신한대의 경우 오히려 아무런 반발이 없어 이것이 이상할 정도"라고 진단했다. 
 
학내에선 서 총장의 취임을 두고 우려 반 기대 반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선 서 총장에게 기대를 거는 쪽에선 신한대가 받게 될 교육부 평가 등 대외 경쟁에서 서 총장의 인맥과 정치적 영향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우려하는 쪽에선 "교육계 경력이 일천한 정치인이 낙하산으로 임명되면서 특정 정당색이 강해지고 따라서 오히려 학교 이미지와 대외 환경에 부작용으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지만 지켜보자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심지어 지역 정가에선 6선을 한 문희상 국회의원이 최근 국회의장에 취임하면서 무소속이 되자 강성종 전 의원 등 차기 후계구도를 놓고 의정부갑 지역위원회와 연결하는 추측성 소문이 나오고 있을 정도다.
 
최근 사회복지학과 모 교수의 ‘미투’ 사건과  김병옥 전 총장의 교비 횡령 혐의 불구속 기소 등으로 어수선한 신한대가 서갑원 총장의 취임으로 어떤 성과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신한대 총장의 경우 억대 연봉에 전용차와 수행원 등 장차관급 대우를 해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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