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소재한 의정부 삼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이수미)는 6월 18일(월) 원아 42명을 대상으로 ‘삼현 단오제’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잊혀져가는 명절 중 ‘단오’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전통 놀이와 풍습을 경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올해 2학급 증설로 인하여 작년 대비 더 많은 만 3~5세의 참여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교실, 유희실 및 운동장에서는 ▲씨름, ▲수리취 떡 맛보기, ▲나만의 압화 부채 만들기, ▲다도 및 예절 체험, ▲그네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5개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단오 행사에 원아들이 참여했다.
‘압화 부채 만들기’를 통해 옛날 사람들은 더운 날 어떻게 바람을 만들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도예절을 배움으로써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경험했다.
원아들의 활동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고운 한복을 입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옛 사람들의 놀이와 풍습을 몸소 체험하여 아주 기쁘다.”며, “유치원에서 지내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니 안심이 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이수미 원장은 “우리나라 명절의 하나인 단오를 맞이하여 다양한 민속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의 문화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렇게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에 여러 원아들과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삼현초 병설유치원은 이번 ‘삼현 단오제’뿐만 아니라 ‘우리 도자기를 찾아서 . 도예활동’,‘한가위 큰 잔치.추석 전통놀이’등의 행사를 열어 유아들이 직접 체험하며 우리 역사를 알고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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