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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산서부경찰서, 개인정보 불법 취득해 잠자고 있는 적립포인트 몰래 사용한 피의자 검거

기사입력 2018-06-19 오전 10:41:00 | 최종수정 2018-07-11 오전 10:41:12   
 
 
개인정보를 불법취득해 피해자의 적립 포인트를 가로채는 기상천외한 범행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10만여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DB파일을 불법취득한 뒤 이를 이용해 A사의 포인트 적립사이트에 가입된 470개의 계정에 접속, 50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사용한 A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다수의 사람이 접속하는 웹사이트의 경우 기억하기 쉬은 동일한 계정과 비밀번호를 사용한다는 점을 노려 무작위 로그인해 계정을 찾았다.
 
A씨는 이렇게 찾은 계정으로 470명의 적립포인트를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물건을 구입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자 다수는 자신의 포인트가 얼마나 적립되어 있는지, 언제, 어디서 사용되었는지 모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동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선 사이트 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틀리게 사용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꿔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A씨가 가지고 있던 개인정보는 약 10만여건으로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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