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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양주시장 선거 후보자 방송 토론회 '1호선 증편·7호선 옥정 연장' 열띤 공방…"당신의 선택은…"

기사입력 2018-06-09 오전 12:08:00 | 최종수정 2018-06-26 오전 12:08:40   
 이흥규, 이성호
 

<이성호 후보, 이흥규 후보>

양주시장 선거 최대 쟁점으로 경찰서에 선거법 위반 고발장까지 접수된 '경원선 1호선 증편 '경기도 안' 유무 논란'이 방송을 탔다.
 
또 옥정지역 최대 현안인 7호선 옥정 중심지역 연장 문제를 놓고 설전이 벌어졌다.
 
7일 지역 케이블을 통해 송출한 선관위 주관 '양주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민주 이성호 후보와 한국당 이흥규 후보는 경원선과 7호선 문제를 놓고 열띤 공방을 이어갔다.
 
먼저 이흥규 후보가 전철 1호선 증편 36회 계획이 담긴 '경기도 안'의 존재 유무를 물으면서 포문을 열었다.
 
이흥규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이성호 후보께서는 제가 경원선 10회 증편은 부족하다, 경기도 안 안대로 36회 증편, 운행시격을 15분으로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니까, 언론을 통해 '경기도 안'은 애초에 없다고 허위사실 운운하며 책임 운운했다"며 "정말 '경기도 안'이 없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에 이성호 후보는 "'경기도 안'은 없다"고 잘라말했다.
 
그러자 이흥규 후보는 양주시장의 직인이 찍힌 경기도 제출 공문을 복사해 붙인 푯말을 꺼내면서 "양주시장님의 직인을 찍어서 경기도에 제출한 공문이 있다"며 "이래도 '경기도 안'이 없다고 합니다"라고 제시했다.
 
또 7호선 옥정 연장 문제에 대해 "7호선 옥정지구에 2018년 2월 14일 옥정중학교에서 열린 시민과의 간담회에서 비용 2.500억 정도는 LH공사에서 부담하고 양주시는 행정지원을 하는 LH공사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체결했나"고 질문했다.
 
이에 이성호 후보는 "LH가 공기업이고 공공기관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못하고 있기에 현재까지도 가져가고 있고, 양해각서 체결을 LH에서 꺼리고 있는 상태"라고 답했다.
 
이어 이흥규 후보가 "그런데 왜 그때 간담회에서 1주일 후에 체결한다고 약속했고, 또 LH에 알아보니 양주시가 그런 협의를 한 적이 없으며 양주에 2.500억을 줄 이유가 없다고 한다"며 "옥정지구까지 연결하는 최종계획이 확정되려면 경기도 광역교통개선계획에 반영되어야 하는데 반영 되었나"고 물었다.
 
그러나 이성호 후보는 "추진의지이고, 옥정에 가고자 하는 것은 타당성에 대한 문제가 먼저 제기가 되어서 나와야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되는 것"이라며 "절차상의 내용을 이흥규 후보는 잘 모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흥규 후보는 "무슨 말씀하시나, 그럼 왜 주민에게 1주일 후에 체결한다고 말했나, 걱정하지 말아라, 그때가 2월 24일"이라고 받아쳤다.
 
이성호 후보는 다시 "추진의 의지입니다"며 "선거가 다가오면서 공기업이 선거에 영향을 주는 문제는 제기가 되기 때문에 현재까지 양해각서를 꺼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이흥규 후보는 "그럼 그런 사실을 주민들께 통보했나, 주민들은 그때 시장님과 국회의원이 1주일 후에 체결한다고 해서 지금 몇 주가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답변이 없어 궁금해 하고 있다"고 추궁했다.
 
이성호 후보는 "7호선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이흥규 후보는 바로 착공한다고 하는데 방법에 대해 말씀해 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흥규 후보는 "바로 착공한다고 말씀 드린적 없다"며 "7호선 연장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는 말씀이지, 임기 중에 착공해서 빨리 완공하겠다는 의지로 받아 들여주기 바란다"고 답했다.
 
다시 이성호 후보가 "전철 연장 절차에 대해 알고 있나"고 묻자 이흥규 후보는"알고 있고, 장거리에서 옥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부분은 LH가 부담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으시지요, LH에서는 양주시에 돈을 줄 이유도 명분도 없다고 한다, 경기도에 줄수는 있다고 한다, 양주시하고는 아무런 협의가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성호 후보는 주민들에게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다 한다, 1주일 안에 MOU를 체결하겠다고 답변하셨다고 합니다"며 "이것이 바로 공무원 출신 시장님들의 책임회피식의 답변이 아닌가 생각한다, 1주일 후에 안되면 왜 안되는지 설명해줘야 한다"고 따져물었다.
 
이어 이성호 후보는 "추진의지를 말씀 드린 것이고 주민들과 간담회때 말씀 드린 것"이라며 "진행하는 과정은 언론을 통해 다 알려졌고, LH가 이흥규 후보에게 말씀 드린걸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양주시와 LH는 꾸준하게 옥정 중심까지 연장하는 것을 협의했고, 옥정중심까지 가는 전철에 대한 연구용역을 LH가 추진하고 있고, 6월중 준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3개 안이 나와서 진행이 되고 있다"며 "이것은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안했다, 이런 말씀 하는 것은 행정을 제대로 모르고 공무원 출신이 더 잘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흥규 후보가 "책임 회피하지 마십시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흥규 후보 측 SNS담당 B모씨는 최근 이성호 후보가 경원선 1호선 증편과 관련해 '경기도 안'이 없다고 입장문을 발표, 허위사실을 공표했으며 비전교회에서 자신의 치적을 연설해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양주경찰서에 접수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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