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2지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최광대, 이하 비대위)는 3월 27일 경남 진주 LH본사를 방문해 항의 집회를 진행했다.
지난 1월 LH 본사 방문에 이어 두번째.
이날 비대위 소속 지주 40여명은 항의집회를 통해 "교통지옥으로 변해가는 남양주시의 무분별한 공공택지개발은 현실에 맞지 않은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린벨트로 농림지로 묶어놓고 수십년가 사유재산 권리도 못하게 하여 넓은 연평뜰의 땅 가격은 바닥"이라며 "주변 어딜 가도 평당 수백만원대의 땅값이 형성되어 있어 대토를 할수조차 없다"며 "공공주택 특별법이라는 이름하에 농민들을 몰아내는 국가적폭력을 행하려는 국토부와 에 농민의 울분이 터져나온다"고 토로했다.
최광대 위원장은 "사유재산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처절한 절규의 목소리를 높여보지만 과연 정부는 LH공사는 과연 얼마나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해법을 내 놓을것인지 궁금하다"며 "다수의 행복을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강제수용이 아닌 서로가 상생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LH공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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