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2일 오후 2시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지사는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평소 저의 소박한 소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에서 태어나 의정부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뼛속깍지 토박이"라며 "고향을 위해 몸 바칠 각오를 하는데 무슨 망설임이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 세월 고향을 지킨 어르신들과 형제들을 위해 약속을 지키는 의정부시장으로 일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김동근 부지사는 ▲더 큰 도시, 의정부 100만 시대 ▲의정부를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아이와 노인이 행복한 의정부 ▲건강한 문화도시 의정부 ▲산과 들이 함께 하는 생태도시 의정부 ▲함께 소통하는 도시 의정부 ▲사통팔달 의정부, 경기북부의 중심 등 3대 전략 7대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김 전 부지사는 의정부공고와 성균관대, 영국 버밍엄대학원을 졸업했다.
경기도 도시행정국장과 교육국장, 의정부 부시장,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수원 제1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