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전 국회의원이 파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1월 31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파주의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금융 ‧ 경제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평생을 금융과 경제 문제를 다루는 일선 현장에서 일해 왔고, 국회의원 활동 또한 금융 ‧ 경제 문제를 다루는 상임위에서만 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는 파주시에 돈이 돌고 일자리가 만들어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파주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평화경제특구 조성이나 철도망, 도로망 확충 등은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중앙정부와 일을 했던 경험과 네트워크는 이러한 국책사업을 추진하는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주시 전체를 하나의 공동체로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지도자로서 경험과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구성원들과 항상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10만 금융노조를 이끌었던 저의 경험은 45만 파주시를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라고 생각 한다"고 호소했다.
또 "파주시가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큰 비전과 함께 검증된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파주시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모든 잘못된 관행들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파주시를 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의 특별한 도시로 만드는데 저의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지방분권의 시대를 열어가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저 김기준이 파주의 꿈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제시했다.
<김기준 프로필>
1957 경기도 파주
1964 파주 영장초등학교 입학
1976 서울 경기고등학교 졸업
1981 서울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2005 전국금융산업 노동조합 위원장
2007 (사)금융경제연구소 이사장
2012 제 19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2016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정책부본부장
2014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
2015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2016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15 4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2016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종합헌정대상 우수의원상 수상
(의정활동 평가 전체 국회의원 중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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