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동두천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용역비 예산을 또 다시 의회에 제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22일 동두천시의회는 제264회 임시회에서 시가 상정한 제1회 추경예산 중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비 1억을 삭감했다.
시는 제2회 추경예산을 심사하는 제266회 임시회에 시설관리공단 연구용역비 다시 수립해 의회 제출한 것.
이에 대해 공공연대노동조합 동두천지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반발했다.
지회는 '제266회 동두천시의회(임시회)는 시설관리공단용역 추경예산에 제동을 걸어주십시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을 통해 "2017년 8월 31일~9월 8일까지 9일간 임시회를 진행한다고 한다. 동두천시 기획감사관의 제안설명으로 추경예산안이 올라온 것을 확인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의회에서 전액삭감당한 추경예산중 시설관리공단 타당성용역1억원에 대한 내용이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지난 5월15일 동두천시설관리공단 공청회를 통해서 문제의식을 전달한바가 있다"며 "노동자들의 저임금구조를 안착화시키겠다는 발상, 수익성을 시민의 호주머니에서 채우겠다는 발상, 신규조직을 만들었을 때의 인건비낭비, 공공성파괴로 인한 비리발생요인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이러한 논의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과정과 절차없이 시설관리공단 타당성용역 추경예산안을 다시 올린다고 하는 것을 보면 불통도 이런 불통은 없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지회는 또 "동두천시의회에 당부한다. 사적인 인정에 얽매이지 말고 오직 시민의 공적인 이익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현 동두천시에서 내놓은 추경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제동을 걸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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