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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 파산 '먹튀' 논란 GS건설 규탄 시위

의정부시통장협의회 100여명 항의 방문…"파산신청 철회하고 정상운행 하라"
기사입력 2017-02-23 오전 11:29:00 | 최종수정 2017-03-14 오전 11:29:59   
 의정부경전철, GS
 
의정부시민들이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 최대 주주인 GS건설 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정상화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시통장협의회(회장 나병기)는 23일 오전11시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 후 서울 경전철 위례-신사선 사업을 신청해 비판을 받고 있는 GS건설 서울 종로 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의부경전철 파산신청 철회 및 정상운행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의정부시민과 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집회에서 통장협의회는 "대기업의 사회적 본분을 잊은 GS건설은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을 철회하고 책임운영 약속을 이행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의정부시통장협의회는 "GS건설이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의 최대 주주로서 2012년7월부터 30년간 의정부경전철을 책임지고 운영하기로 협약했다"며 "이 약속을 깨뜨리고 지난 1월11일 운영 4년 반만에 파산을 신청해 의정부시민들에게 2천200억원의 막대한 해지금을 갈취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분노한 43만 의정부시민을 대표해 GS건설의 비양심적 경영과 파렴치한 행위를 규탄하며 네 가지 사항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의정부경전철의 파산신청은 명백한 계약 위반이다. GS건설은 의정부경전철의 파산신청을 즉각 철회하고, 30년간 책임지고 운영하기로 한 약속을 성실히 이행 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파산하면서 2천200억원을 보상받아 간다는 건 어느 나라 법이냐, GS건설은 의정부경전철 실패의 책임을 지고 해지금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6천 700억원짜리 경전철을 공사하면서 시공이익만 두둑히 챙기고 나몰라라 내빼는 것이 대기업의 돈 버는 방법이다. 비양심 기업 GS건설은 시민 앞에 사죄하라"고 규탄했다.
 
또 "의정부경전철은 헌신짝처럼 내버리고 서울 강남의 위례신사 경전철 사업이 웬말"이라며 "책임은 외면하고 욕심만 채우려는 파렴치한 GS건설은 각성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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