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는 제69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숲의 소중함과 생명, 탄생 등의 의미를 뒤돌아 보는 탄생목 나무심기 행사를 9일 인천 연수구 청량산 국민의 숲에서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2006년부터 청량산에서 국민의 숲 협약을 맺고 활동해 온 ㈜삼천리 임직원과 청량산 유아숲체험원에 참여하고 있는 청송유치원생 등 약 6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국민의 숲’이란 국민들이 직접 숲을 가꾸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숲으로 ㈜삼천리는 협약체결 이후 해마다 인천 청량산 국민의 숲 대상지에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 산지 정화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량산내 육군 제17보병사단 철거지를 정비하여 수양벚나무 150그루를 심는 것으로, 서울국유림관리소와 ㈜삼천리가 합동으로 유아숲체험원 참여 어린이들과 함께 직접 나무를 심고, 어린이들이 손수 자기의 이름표를 나무에 달아 탄생의 기쁨과 함께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이상필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숲과 함께 자라고 숲의 혜택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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