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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일부 정치인이 야심 때문에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을 반대한다"

이종임 의양동통합여성추진위 상임대표 성명 내고 경기도청 정문 1인 시위
기사입력 2013-11-23 오후 1:02:00 | 최종수정 2013-11-23 13:02   
 의정부, 양주, 동두천, 통합시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일부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야심 때문에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시를 반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종임 '의정부 양주 동두천통합여성추진위원회' 상임대표는 21일 동두천시의회 자유게판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동두천의 현 정치인들은 오세창시장 뿐 만 아니라 도의원, 시의원들이 마약과 같은 정치 맛을 봤기에 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길이 있음에도 정치 야심만을 들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정을 살펴야 할 도지사 역시 도민보다 국가의 원수가 되고자 그 꿈만 키우고 있으니 한심한 이 정치인들은 누가 심판하겠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지역주민 여론 조사를 실시, 3개시 과반 수 이상 찬성하므로 2012년 6월 시, 군, 구 통합지역으로 선정 발표했고 2013년 11월 8일 안병용의정부시장과 11월 11일 현삼식양주시장이 안전행정부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 의양동 통합찬성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동두천시 오세창시장은 연천과의 통합을 주장하면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고 동두천시민이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교육적으로 지리적으로 함께 하고 있는 양주와 의정부와의 통합을 반대하고, 한탄강 넘어 지리적으로 뿐 만 아니라 공유한 바 없이 살았던 연천과의 통합을 주장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김문수도지사는 7~8년 임기 동안 경기도 살림을 살핀 것이 아니라 대권을 위한 행보만을 하고 있었기에 도지사 임기 내에 동두천은 2012년 결산, 재정자립도 19% 지방세 330억 공무원급여 약 344억, 9만 8천 인구 중 경제활동 인구 보다 비경제활동인구가 많고 65세 이상 인구 증가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처참한 동두천 실상을 공개했다.

또 "강남은 임대아파트 건설도 지가와 아파트 가격 하락 이유로 반대하는데, 동두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화력발전소를 짓고 있고 발전소 인근 집값은 60%가 폭락했다"며 "동두천 대부분 임대아파트(금융권에 대출 받아 분양)는 계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은 최고도에 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종임 대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 5월 동두천시를 방문했을 당시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글로벌 시대에 인구가 경쟁력인데 3개시가 통합하면 72만 인구로 도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김문수도지사 답변이 과천시는 동두천시보다 인구가 작지만 자립도도 높고 잘살고 있는데, 인구를 탓하지 말라며 일축해 버리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천시와 동두천시가 비교 대상이 되는가? 과천시는 서울에 인접해 있고, 정부청사와 경마장을 가지고 있는 알부자 시가 아닌가?"라며 "상대적 빈곤은 마음가짐에 따라 행복할 수도 있지만 21세기 북한도 아프리카도 아닌 대한민국에서 절대적 빈곤에 처해 있는 다수의 동두천 시민들, 앞으로 지금처럼 가면 가가호호 절망의 통곡 소리가 울려 올 것을 알기에 뜻있는 시민들이 뭉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종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호소했다.

그는 "평택은 동두천에 주둔했던 미군에 2~30%정도 갔어도 앞으로 17조를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하는데, 기지촌 오명을 가지고 있는 동두천은 1조도 보상 못하면서 국가가 의지를 가지고 통합을 추진하면 가능 할 것을 소수의 시민들이 사생활을 버린 채 목숨을 담보로 뛰어야 하겠습니까?"라고 호소했다.

이종임 대표는 지역정치인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2014년 도지사 후보자는 임기 중에 대선 출마하지 않을 것을 공약하고, 여야는 대선 불출마 자에게 공천해야 할 것"이라며 "의정부, 양주, 동두천 정치인들은 각 지역의 고질적인 현안 문제 해결과 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하며, 정치 야심으로 인해 각 지역의 성장을 막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가는 한 도시로서 자립이 부족하여 열악한 시와 군은 인접해 있는 시,군과 통합하므로 상생 할 수 있다면 자율 통합을 원칙으로 하되,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통합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종임 '동두천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겸 '의정부,양주,동두천통합여성추진위원회' 상임대표는 21일 오후부터 수원 경기도청 정문앞서 '의양동 통합'을 촉구하는 철야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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