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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8월 31일 성료

2023 창무프라이즈 1위, 김미란 안무작 '중中독 - 독 안의 여자'
기사입력 2023-09-01 오후 5:29:00 | 최종수정 2023-09-01 오후 5:29:13   
 
 


제29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집행위원장 김매자, 최지연 예술감독)가  2023년 8월 31일 목요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창무프라이즈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폐막했다. 

2023년 창무프라이즈 1위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미란 안무작 <중中독 - 독 안의 여자>에 돌아갔다.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민간예술단체 (사)창무예술원이 1993년 1회를 시작으로 2023년 29회째 30년간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국제공연예술제로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비전으로 이 시대 세계 창작자들의 예술적 교감과 교류의 장이자 함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연구의 장이 되어 왔다. 

올해 축제는 국립정동극장에서 한국 춤의 대모 김매자의 대표적인 작품을 시작으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우리나라 세대별 안무가들의 창작 춤 11개 작품과 함께 중국, 일본, 베트남 아시아 3개국의 창작 춤을 초청하여 선보였다. 

더불어, 포스트극장에서 안무가들의 창제작과정에 도움을 주고자 ‘창무기획제작학교’를, ‘미래사회 공존을 위한 무용예술의 역할’에 대해 안무자, 기획자, 평론가들이 한데 모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새로운 춤의 탄생을 촉진하기 위해 3년 째 추진 해온 “창무 프라이즈”를 통해 신작 7작품이 초연되었다. 

새로운 창작 춤 발굴무대 ‘2023년 창무프라이즈’ 결선에 오른 작품은, 김미란 안무 <중中독>, 김민선 안무 <아브락삭스 ΑΒΡΑΣΑΞ>, 서영주 안무 , 송재윤 안무 <행진>, 안무 장서이 <고도의 노래>, 최유민 안무 <생존, 그 무한한 자발적 희망>, 주야초 안무 <베일을 벗다 - 表层之下> 총 7개 작품이었다.  

이 중에서 창무프라이즈 1위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미란 안무작 <중中독 - 독 안의 여자>에, 2위는 중국의 주야초(朱亚超) 안무작 <베일을 벗다 - 表层之下>에, 3위 관객특별상은 김민선 안무작 <아브락삭스 ΑΒΡΑΣΑΞ>에 돌아갔다. 

이번 창무프라이즈 1위 수상작에는 상금 1천만원과 2024년 창무국제공연예술제 대극장 본무대 공연 기회가 제공된다. 창무프라이즈 2위 수상작에는 상금 5백만원, 3위 수상작에는 창무예술원의 무용전문극장 ‘포스트극장’에서의 공연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창무프라이즈 결선 심사위원으로는 미국의 공연기획자 화이트버드 대표 (White Bird Theater)대표 폴킹(Paul King)과 텍사스 국제연극예술협회 예술감독 (Texas International Theatrical Arts Society) 찰스산토스 (Charles Santos), 한국춤협회 이사장이자 동덕여자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윤수미, 월간 몸지 편집장이자 평론가 김남수,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초빙교수이자 평론가 정옥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이자 평론가 김예림 등 6명이 참여했다.  

창무프라이즈 1위 작품, 삶과 죽음을 다루는 <중中독 - 독 안의 여자> 안무가인 김미란은 부산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시립무용단에서 활동하며, 교육학 석사, 미학 박사과정과 공부와 함께 ‘학연화대합설무’를 이수하는 등 한국 전통 무용에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2003년 창무예술회 주최 신인안무가전 <“꽃을 꺾어 본 적이 있습니까?”> 대상을 계기로 안무활동을 시작해 2023년 <위로 ‘WE-路’> 까지 꾸준히 창작작업을 해왔다. 

2위 작품, 중국과 한국 전통 무용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베일을 벗다 - 表层之下> 안무자인 주야초(朱亚超)는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무용대학 강사로, 미국 뉴욕대학교 티쉬 예술대학원과 트리니티 라반 음악원을 졸업하고 뉴욕 아시아듀오무용단 예술감독과 뉴욕의 2번가 댄스 컴퍼니 무용수, 베이징 무용 극장 무용수로 활약한 바 있다. 

제29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폐막에서 지난해 2022년 창무프라이즈 1위를 수상한 한상률 안무작 <겹겹이 – 겹겹> 앵콜 무대에 이어, 2023년 창무프라이즈 시상식이 펼쳐졌다.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초기부터 아트마켓 기능을 중요하게 여겨왔다. 축제를 통해 소개되는 창작 춤들의 유통을 위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미국과 유럽권의 프로모터들을 초청해왔으며, 올해도 미국의 기획자 화이트버드 대표 (White Bird Theater)대표 폴킹(Paul King)과 텍사스 국제연극예술협회 예술감독 (Texas International Theatrical Arts Society) 찰스산토스 (Charles Santos)가 행사기간 내내 참여해 모든 작품을 관람하고, 국내 안무가들을 비롯한 예술계 관계자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창무국제공연예술제를 계기로 해외에 유통되는 창작 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창무국제공연예술제 조직위원회는 다가오는 2024년 제30회를 맞이하는 창무국제공연예술제를 더 깊이있고 의미있는 구성으로 준비하려고 한다. 

민간예술단체가 주최하는 국제공연예술축제가 30년간 지속되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를 이끄는 예술가들 스스로의 소명의식과 수많은 조력자들 덕분이다. 

2024년 제30회 축제는 그 긴 시간 동안 함께해온 이들과 축제를 통해 소개되었던 우수한 공연예술 작품들을 다시 살펴보며, 그간의 성과를 정리해보고, 창무국제공연예술제가 맞이할 새로운 30년, 미래 비전을 모색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작권자 '결정적 진실보도에 강한 언론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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