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민락2지구내 용암마을 및 양지마을이 12월 21일부터 입주를 시작함에 따라 20일부터 시내버스 5개 노선 76대를 민락2지구로 조정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12일에 대원여객 차고지가 민락2지구내로 이전함에 따라 다른 신도시에 비해 버스 노선 부족현상은 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락2지구내 도로 공사가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고 지구내 다른 시설물의 입주가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감안하여 택지기반시설로 설치되는 버스베이 등을 갖춘 버스정류장 이용은 당분간 보류하고 올해 입주하는 용암마을 및 양지마을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임시버스정류장을 설치하여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단, 임시정류장인 관계로 다른 시설물의 설치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버스의 효율적인 운행과 교통의 원할한 흐름을 위해 당초 택지개발계획으로 결정된 버스정류장으로 변경 운행하게 된다.
개발계획상 민락2지구내에 설치되는 버스정류장은 22개소로 버스의 현재 위치 도착예정시간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민락2지구 입주민들에게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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