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서장 유재철)는 지난 8월 18일 오후 6시 30분경 의정부역 승강장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휘둘러 시민을 다치게 한 피의자를 침착하게 대응하여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임모(26,남)씨 및 최모(34,남)씨, 김모(45,남)씨에 대해 감사장 및 신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임모씨는 당시 현장에서 피해자 8명에게 이유없이 칼을 휘둘러 상해를 가한 후 도망가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신속한 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최모씨 및 김모씨는 위험을 무릎쓰고 도주하는 피의자를 뒤쫒으며 도주로를 차단하는 등 출동한 경찰관을 도와 범인 검거에 협력한 유공이다.
감사장 대상자들은 경찰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표시하며“누구라도 그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적극적으로 나섰을거라며 시민으로서 더 큰 피해를 막고자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하였고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경찰 업무에 적극 협조할 것임을 약속했다.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조기 해결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민․경 협력체제 구축을 강화하고 의정부역 및 백화점 등 시민 다중밀집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묻지마” 범행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형사활동을 펼쳐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편안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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