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김정겸 의원의 저서 ‘철학, 1℃를 위해’ 표지>
김 정겸 의원은 그간 3년 동안 의원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써 놓은 동·서양철학에 관한 내용을 읽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철학, 1℃를 위해’라는 책을 출간한다.
7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신한대학교에서 치러진다.
출판기념회는 2020년 7월경에 행사를 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 19로 해를 넘겨 2021년에 하게 되었다.
신간은 다른 정치인과는 달리 자서전 형태가 아니라는 점이 흥미롭다.
김정겸 의원은 “저의 전공분야인 철학에 대한 손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히 교양서적으로써의 기능을 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의정부시 기초의원 최초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것이 내년 시장선거 출마를 염두 한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그는 “차기 의정부 시장은 경기도 교육감이 그러해야 하는 것처럼 정치와 행정을 두루 갖추고 있는 분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해 출마를 간접 시사했다.
김 의원의 ‘3 선 같은 초선’이라는 별명으로 폭넓은 의정활동을 한다는 평가다.
그는 경기북도 신설을 위한 4개월간의 1인 시위, 지방자치전면 개정안 문제에 대한 1인 시위, 각종 언론매체 기고 등으로 실천적 정치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지역정가 일부에선 2022년 시장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현재 김 의원은 무소속.
무소속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가능성과 함께 정당이 없다는 핸디캡이 동시에 있다는 평가다.
따라서 김 의원이 향후 시장 출마를 위해 어떤 행보를 이어 나갈지 또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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