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초대 이사장인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이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용인술을 극찬했다.
김 전 시장은 7월 25일 오전 의정부 장암동 아일랜드 캐슬 호텔에서 진행한 의정부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취임식 축사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공무원 인사와 주변 인물을 다루는 용인술을 "현명한 지혜"라고 추켜세웠다.
김 전 시장은 "안 시장은 학자, 교수여서 용병을 어떻게 하나 보니, 그동안 시에 수백 명을 인사이동 시켰는데 하나도 잡음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가 시장을 해봐서 아는데 이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광수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며 "이사장은 사실 시장을 보고 뽑는 것이니, 개개인의 특성을 잘 아는 안 시장에게 박수를 보내달라"고 칭찬했다.
김 전 시장은 앞서 "세상을 보는 현명한 지혜는 사람을 올바르게 써라"라며 "안 시장은 9년째인데, 용병이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량도 없는 놈이 국회의원이 되어 있고, 계장 역량밖에 안되는 놈이 국장에 앉아 있어 세상이 혼란스럽고,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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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 기자 seoul55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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