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지방선거 투표 종료… 최종 투표율 61%, 경기북부권 역대급 투표율경기 북부 10개 시·군 평균 투표율 58.75%…연천군 65.8%로 최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본투표가 3일 오후 6시 전국 1만 4천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마감됐다.
이번 선거는 향후 4년간 지역 살림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 마감 결과 전국 최종 투표율은 지난 제8회 지방선거(50.9%)보다 높은 61%로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23.51%로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경신하며 달아올랐던 투표 열기가 본투표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 경기 지역 투표율, 전국 평균 웃돌며 '격전지' 입증
경기도는 이번 선거에서도 최대 격전지답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의 최종 투표율은 약 58.4%로 잠정 집계되어, 지난 선거 대비 8.8% 상승세를 보였다.
1,200만 명에 육박하는 선거인단이 포진한 경기도의 표심이 전체 선거 판세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선관위 관계자는 "수도권 정책 대결과 지역 현안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투표 참여로 이어졌다"며 "개표가 시작되면 박빙 지역의 승패가 서서히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북부 10개 시·군, 역대급 투표율 개발 염원한 한 표
경기 북부 10개 시·군의 투표율이 평균 58.7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연천군이 65.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가평군 62.5%, 구리시 61.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파주시는 54.2%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모든 지역에서 투표율이 상승했다. 의정부시는 10.1%포인트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남양주시는 9.0%포인트, 동두천시와 파주시는 각각 8.4%포인트 상승했다.
고양시는 59.1%로 지난 지방선거 대비 8.2%포인트 상승했으며, 포천시는 59.2%로 8.3%포인트 올랐다. 양주시는 55.2%로 7.8%포인트, 연천군은 65.8%로 6.6%포인트 상승했다.
가평군은 62.5%를 기록하며 3.9%포인트 올라 비교 대상 지역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작았다.
경기 북부 지역은 전반적으로 지난 지방선거보다 높은 투표 참여율을 보이며 유권자들의 선거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밤 10시 전후 당선 윤곽… 박빙 지역은 새벽께 판가름
투표가 종료됨에 따라 전국 250여 개 개표소에서는 일제히 개표 작업이 시작됐다.
중앙선관위는 개표 속도가 빠른 지역의 경우 이르면 오늘 밤 10시 전후로 당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후보 간 격차가 미미한 초박빙 승부처나 기초의원 선거구 등은 내일 새벽이 되어야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각 정당 지도부는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경기북부 시·군별 잠정 투표율
<표> 경기 북부 10개 시·군 투표율 현황
| 지역 | 투표율 | 지난 지방선거 대비 | | 의정부시 | 56.1% | +10.1%p | | 양주시 | 55.2% | +7.8%p | | 동두천시 | 56.7% | +8.4%p | | 고양시 | 59.1% | +8.2%p | | 구리시 | 61.4% | +8.2%p | | 남양주시 | 57.3% | +9.0%p | | 파주시 | 54.2% | +8.4%p | | 포천시 | 59.2% | +8.3%p | | 연천군 | 65.8% | +6.6%p | | 가평군 | 62.5% | +3.9%p | | 평균 | 58.7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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